들으면서 주저리주저리 쓰는 음반/바이닐 리뷰 LP는 요새 새롭게 친해지고 있는 친구다. 젊은 층 사이에서 필름 카메라 등 아날로그 감성이 유행하면서 LP를 취미로 갖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. 나 같은 경우는 친구들에게 턴테이블을 선물 받고 LP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. 아날로그 감성을 굉장히 좋아하는 나에겐 취향 저격의 선물이었다. "나도 턴테이블을 갖게 되다니! 그렇다면 스피커를 사야겠군... 아니 들을 LP도 필요하네!" 하며 이것저것 사 모으는 중이다. 배보다 배꼽이 큰 것 같지만 우리 집에 감성을 한 스푼 더 얹게 되었다. (친구들아 고마워♥) 막상 LP를 몇 개 구매하다 보니 값이 만만치 않아 하나씩 천천히 모으고 있는 중이다. 감사하게도 친구에게 LP를 하나 선물 받게 되었다. 바로, 잔나비 ..